치질 초기증상 5가지와 자가 진단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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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질 초기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,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수술까지 가지 않고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. 치질은 크게 치핵, 치열, 치루로 나뉘며, 그중 치핵이 가장 흔합니다. 문제는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병을 키운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는 점입니다. 오늘은 대표적인 치질 초기증상 5가지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알려드립니다.
1. 항문 출혈
치질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배변 시 피가 묻어나오는 현상입니다. 변을 본 뒤 휴지에 선명한 선혈이 묻거나, 변 표면에 피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보통 통증이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, 반복되면 빈혈이나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2. 배변 시 통증
항문 점막이나 피부가 찢어지거나, 혈관이 부풀어 올라 압박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. 치열의 경우 날카로운 통증이, 치핵의 경우 묵직하고 둔한 통증이 특징입니다. 배변 시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3. 항문 주위 혹(종물)
거울로 항문을 확인했을 때 피부 밖으로 작은 혹이 튀어나와 있으면 외치핵일 수 있습니다. 초기에는 부드럽고 작지만, 혈전이 생기면 단단하고 심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.
4. 잔변감
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불편함이 계속된다면, 항문 부위 혈관이 부풀어 직장 내부를 막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이는 치질 초기증상 중에서도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입니다.
5. 가려움 및 분비물
항문 점막이 손상되면 분비물이 나오고, 피부가 자극되어 가려움이 생깁니다. 이 증상은 습기와 세균 번식을 유발하여 치질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.
자가 진단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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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 확인 → 항문 주위 혹, 부기, 발적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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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지 검사 → 배변 후 피 묻음 여부 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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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증 위치 파악 → 배변 시 날카로운지, 묵직한지 구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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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려움·분비물 여부 → 속옷 얼룩, 냄새 유무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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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 기간 기록 → 1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 진료 필요
관리와 예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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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비 예방을 위해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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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분한 수분 섭취(하루 1.5~2L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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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앉아있지 않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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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주지 않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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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수 좌욕으로 혈액순환 개선
빠른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이 건강한 항문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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